내안에 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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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새벽기도

2017년 1월 4일 새벽기도(만나교회)

RoyalChoi 2017. 1. 4. 07:48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라 


- 요한복음 3장 9~16절 - 

니고데모가 대답하여 이르되 어찌 그러한 일이 있을 수 있나이까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의 선생으로서 이러한 것들을 알지 못하느냐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여 하심이라


하나님께서는 제사장들에게 백성들을 축복하라고 했듯이 

목사의 제일 큰 특권으로는 성도들에게 "축복합니다." 라는 말을 하는 것입니다.


베드로전서2장 9절에서 보면 제사장이 목회자만 이야기 하는것이 아니라 우리모두 택하신 족속이므로  

우리들도 왕 같은 제사장처럼 다른 누군가를 위해서도 축복해주고 서로 아껴주고 응원해줘야 합니다.


베드로전서2장 9절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말씀을 듣는 자와 행하는 자는 다릅니다. 

하고자 하는 열망과 아는 것은 다릅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

니고데모는 예수님을 알고 싶은 열망을 가지고 예수님을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니고데모는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니고데모는 이 때 당시에는 이말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했다." 라는 문구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니고데모에게 있어서 예수님을 알고자 하는 갈급함과 열망은 있었지만 실제로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니고데모는 나중에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예수님을 이해하고 돌아가시는 날 

그 자리를 지키는 귀한제자가됩니다.


여기서 우리는 어떤 사람이 하는 일을 이해하고 친해지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바로 친밀감 입니다.


우리가 교회와서 바로 옆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은 친한 사람일까요? 싸우러 온 사람일까요? 

그사람에게 무슨일이 있었는가? 궁금하시나요? 

옆자리에 앉아있는 사람이 교회 올 때 같이 온 친한 사람이라면 모를까

모르는 사람이라면 솔직히 별로 알고 싶지도 않고 모른척 하면서 지냈을 것입니다.

이것은 서로 간에 친밀감이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예수님과 친해지고 싶습니다. 

예수님과의 친밀감을 갖는다는 것은 예수님을 잘 아는 것입니다. 

성경에 적혀있는 예수님을 아는 차원이 아니라 

우리들 가운데 깊이 계시는 예수님을 알고 

그분이 하시는 일을 이해할 때 우리는 예수님과 친하다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보통 기도할 때 우리가 원하는 것만 기도하고 부르짖고 기도를 마치곤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와 이야기도 하고 친해지고 싶은데 자기말만 하고 기도를 끝내버리니 

예수님께서 참 힘들어 하십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 더 깊게 기도하고 친밀감을 더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알기위해서는 교회가 예수님과의 사귐의 장소가 되어야합니다.

친구와 같은 사귐의 장소가 아닌 내가 예수님을 알고 예수님이 나를 아는 사귐의 자리가 되어야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깨달음을 얻고 믿음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피상적으로 우리는 함께 있었다라고 하면 함께 있는 사람을 알지 않냐고 생각하게 됩니다.

여러분은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나 집 바로 옆집에 누가 살고 있는지 아십니까?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여러분께 그 동네에서 20년 넘게 살았다면 

옆집 사람이 누군지 당연히 알 것이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신앙생활에서 가장 갑갑한 것이 

"20년동안 새벽기도 다니고 1천번 기도하면 예수님을 모를리가 없어" 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20년동안 새벽기도를 하루도 안빠지도 다녔어도 주님과의 깊은 사귐없이 다녔다면

예수님을 알수가 없고 그분이 하시는 일을 깨달을 수 없습니다. 


야식을 먹다가 기도가 막혀서 1년 반동안 의식이 없는 상태로 있는 한 청년이 있습니다. 

그 청년의 어머니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 아이가 그냥 세상을 떠나버렸다면 자신은 정말 큰 상처가 생겼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나마 이렇게 1년 반동안 아직 의식을 회복하진 못하지만 

정성껏 아들을 보살피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깨달았고 이제는 하나님의 천사들이 

내 아이와 함께 있는 것 같아서 이제는 마음을 정리하고 아들을 놓아 줄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들의 삶 속에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참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해 할 수 없는 일을 이해하려면 우리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과의 사귐 속에서 하나님이 그 마음을 깨닫게 해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마지막까지 잘 승리해야합니다.


주님 기도 가운데 주님을 아는 깊은 기도 가운데로 제가 들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제가 정말 이해가 되지 않아요, 내 마음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아요, 하지만 하나님을 아는

그 마음과 하나님이 제게 주시는 마음을 깨닫고 고백하고 해결 할 수 있는 시간되게 해주세요. 

주님과의 깊은 사귐속에서 남들은 제 삶에 일어나는 일은 몰라도 

저는 주님이 제 삶에 함께 하셔서 올바른 길로 인도 해주시는 거 저는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 항상 저의 방패가 되어주시고 저를 이렇게 따뜻한 손길로 품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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