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23일 QT

내게로 와서 마시라

- 요한복음 7장 37~52절 -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이 말씀을 들은 무리 중에서 어떤 사람은 이 사람이 참으로 그 선지자라 하며

어떤 사람은 그리스도라 하며

어떤 이들은 그리스도가 어찌 갈릴리에서 나오겠느냐 

성경에 이르기를 그리스도는 다윗의 씨로 

또 다윗이 살던 마을 베들레헴에서 나로지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며

예수로 말미암아 무리 중에서 쟁론이 되니

그중에는 그를 잡고자 하는 자들도 있으나 손을 대는 자가 없었더라

아랫사람들이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에게로 오니

그들이 묻되 어찌하여 잡아오지 아니하였느냐

아랫사람들이 대답하되 그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말한 사람은 이때까지 없었나이다 하니

바리새인들이 대답하되 

너희도 미혹되었느냐 

당국자들이나 바리새인 중에 그를 믿는 자가 있느냐

율법을 알지 못하는 이 무리는 저주를 받은 자로다

그중의 한 사람 곧 전에 예수께 왔던 니고데모가 그들에게 말하되

우리 율법은 사람의 말을 듣고 그 행한 것을 알기 전에 심판하느냐

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너도 갈릴리에서 왔느냐 찾아보라

갈릴리에서는 선지자가 나지 못하느니라 하였더라

요한복음 7장 37절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질문하기

나는 예수님께 붙어있는 사람인가요?

묵상하기

요한복음 15장 5절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안에 내가 그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사회 생활을 하면서 겪는 딜레마가 있습니다. 

"기도만 하고 믿는다고 이루어 지나?"라는 생각입니다.

무언가 내가 처한 상황에서 기도하고 하나님을 믿고 열심히 달렸지만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원하는 것이 이루어 지지 않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내가 지금 미쳤나?" 

"기도하고 믿는다고 되는거 맞나?" 

"그 때 기도해서 성공한 것은 내 실력인데 기도 때문이라고 믿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들은 힘들 때면 어김없이 드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가운데에서도 하나님께서는 눈앞의 작은 이익이 아닌

더 큰 선물을 주시려고 준비하시고 하나님께서 제게 살아계심을 보여주시면

"와 역시 기도 하니깐 하나님께서 들어주시네"

"하나님 감사합니다." 

언제 그랬냐는 듯이 태도를 돌변하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이런 제 자신을 돌이켜 보면 출애굽의 백성들과 하는 행동이 너무나 똑같아 

한심스럽고 창피하고 어디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숨고 싶은 심정입니다. 

하지만 이런 부족한 저라도 하나님께서는 긍휼이 여겨 

사랑을 주시고 용기를 주시고 희망을 주시려고 하십니다.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 붙어 있는 포도나무 가지가 되어 

열매 맺는 그날까지 아버지만을 바라보는 그런 충실된 자녀가 되도록 

제 자신을 단련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적용하기

항상 기도의 불씨를 꺼뜨리지 않도록 매일 기도하는 습관을 기르겠습니다. 

기도하기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아버지 오늘도 부족한 저를 위한 아버지의 넘치는 사랑 다시 확인 할 수 있는 

귀한 시간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버지 항상 저 뿐만 아니라 아버지의 자녀들을 긍휼히 여겨 아껴주시고 

방패가 되어 어려운 일속에서도 깨달음을 주셔서 극복 할 수 있는 힘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아버지 저희는 나약하여 작은 어려움에도 아버지를 원망하는 우를 범할 지 모르는 죄인이옵니다

설령 저희가 아버지께 원망하러라도 크게 노하여서 미워하시거나 저희를 버리지 마시옵고 

사랑으로 감싸주시고 그 주님의 친절한 팔로 안아주시옵소서 

아버지 오늘도 아버지 홀로 영광받으시옵고 

이 모든 기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