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안에 너 있다

2017년 9월 13일 (요한계시록 9장 1~11절) 본문

Diary/QT 나눔

2017년 9월 13일 (요한계시록 9장 1~11절)

RoyalChoi 2017. 9. 13. 15:44

빛으로 어둠을 물리치다 (요한계시록 9장 1~11절)


오늘 본문을 통해 하나님께 인침 받지 못한 자들은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할 정도의 극심한 고통을 5개월 동안 받게 되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이 장면을 보면서 인침받지 못한 이들에게 5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의 고통을 통해 뉘우치고 회개하여 하나님 앞에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는 하나님의 진심어린 사랑의 모습을 오늘 본문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왜 저나 주변 사람들은 평화로울 때는 정신 못차리고 힘들어져야만 비로소 하나님을 찾게 되는지… 정말 내 안에 자리 잡은 이놈의 죄가 뭔데 자꾸 방심하면 기어 나오려고 요동치는지…. 정말 많은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다가 홍영진 목사님께서 하신 설교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우리가 가장 어리석은 행동을 하는 것이 바로 죄와 싸우려고 하는 것”이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처음 이 설교 말씀을 들었을 때 이건 무슨 소리지? 당연히 죄와 싸워야지… 라는 생각으로 설교 말씀을 듣고 있는데 목사님께서는 어둠인 죄와 싸우려고 어둠으로 들어가는 것은 초등학생 꼬마가 타이슨과 싸우려고 링위에 오르는 것과 같다는 이야기를 하시며 우리는 죄와 싸우려고 어둠으로 들어가서는 안되고 말씀즉 빛으로 어둠을 물리쳐야 한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들었을 때 “내가 예수님의 보혈이 아닌 내 행동으로 죄를 없애겠다고 노력하고 있었구나… 예수님의 보혈이 나의 죄 따위 보다 훨씬 큰데 나는 왜 이걸 이제야 깨달았지” 라며 말씀 보기만이 내가 살길 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깨달음으로 요즘 다시 새벽을 깨우며 말씀으로 아침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아직 배울 것도 많고 고쳐야 할 점도 많지만 감사하게도 제 삶속에 많은 것이 변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정말 말씀과 기도만이 살길임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이제는 제 안의 죄가 올라오지 못하도록 어둠대신 말씀(빛)으로 가득 채워 믿음의 선배들이 걸었던 그 길을 저도 걸으며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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